1/2기 동글이님은 병원 약제부에 근무하는 26년차 병원약사입니다.
약품정보실 소속으로, 병원에 들어오는 신약 자료를 만드는 일을 포함한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코딩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 뒤, 동글이님은 약제부 온보딩 앱과 신규 약사 퀴즈 앱, 그리고 약학뉴스 큐레이션 앱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동글이님이 웹앱 세 개를 만들기까지,
약토피아에서 지나온 3개월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정년까지만 버티자”고 생각했던 때
경력이 20년이 넘어가면, 웬만한 약학 지식에 통달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약학 지식은 멈춰 있지 않았습니다.
신약은 계속 나왔고, 배워야 할 것은 줄지 않았습니다.
젊은 약사들보다 기억력도 체력도 떨어지는 걸 느끼면서 조금씩 위축이 되었습니다.
높은 연차에 비해 실력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정년때까지만 버티자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거든요.
클로드 코드는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구독해서 보고 있던 AI 교육 자료에서 클로드 코드를 써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사로서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쓸 수 있을지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약토피아 1기 프로그램(온보딩 앱 만들기)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앱을 만들 수 있을까,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약토피아 1기(온보딩 앱 만들기)에 신청했습니다.
3주 만에 얻은 첫 성과 <약제부 온보딩 웹앱>
1기에서 만든 건 약제부 온보딩 앱이었습니다.
신규 약사가 입사하면 가장 먼저 헤매는 건 약품 위치와 업무 절차입니다.
그동안은 연락처, 휴가 결재법 등의 자료를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 올리고, 그 링크를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는 접근성이 떨어져, 필요할 때 찾아 들어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품 위치 검색, 근무 절차, KIMS 메디링크 사용법을 앱 하나에 담았습니다.
만들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강의를 멈추고 진행하고 반복하면서 따라 하니 결국 해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에 해냈어요. 뭔가 보람찬 일을 한 것 같아요.”
옆자리 후배들에게도 자랑했습니다. (아직 칭찬이 고픈 나이거든요.ㅎㅎ)
그 무렵 슬랙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약토피아에 들어오고 나서, 저의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진료과별로 병동에서 쓰는 약어를 익힐 수 있는 퀴즈 웹앱도 만들었습니다.
신규 약사에게 보낼 카톡 공지문을 작성해주는 기능도 추가했고,
실제로 1년차 약사들에게 공유하여 사용했습니다.
뉴스 자동 큐레이션 앱 만들기에 도전하다
약토피아 2기를 신청할 때 세운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지난번엔 온보딩 앱을 만들었으니, 이번엔 한 발 더 나가보자.
내가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돌아가는 기능까지 만들어보자.
약제부에서 챙겨야 할 약업 뉴스는 하루에도 수십 건입니다.
약사공론·데일리팜·메디파나 세 곳에서 기사를 모아,
병원 약제부와 관련이 있는 기사만 골라 아래 다섯 가지 항목으로 정리하게 했습니다.
- 한 줄 사실
- 발행 시점
- 약제부 영향
- 배경
- 확인할 것
그 전에는 AI로 자동화 할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정작 어떻게 시키는지는 몰랐습니다.
2기 프로그램을 통해 크론(cron)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드론은 들어봤어도, 크론은 처음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새로고침을 눌러야 앱이 움직였는데,
이제는 자는 동안 AI가 알아서 일을 해줍니다.
주의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크론은 한국 시간이 아니라 세계 표준시(UTC)로 적용되는 점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비용도 걱정이었습니다.
AI를 부를 때마다 API 요금이 붙으니까요.
그래서 선불 충전한 금액을 넘지 않도록 막아두었습니다.
하루 약 130원의 비용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 큐레이션 앱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건 정확성이었습니다.
기사를 요약하다 보면 원문에 없는 내용이 섞일 수 있습니다.
약제부 자료에서 그건 있으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규칙을 하나 걸었습니다.
근거가 없으면 「원문에 명시 없음」을 표시할 것.
AI가 없는 내용을 지어내지 않게, 규칙으로 제약을 걸었습니다.
매체별 수집 건수와 기사가 없는 날, 오류가 난 날짜를 알 수 있도록
화면 아래에 항상 표시해두었습니다.
모르는 채로 시작해도 괜찮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을 하다보면,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막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예전 같으면 거기서 멈췄겠지만,
이제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AI에게 물어가며 하나씩 채워갑니다.
다 알아야 시작할 수 있다는 순서를 내려놓은 것.
어쩌면 3개월동안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조사는 AI에게, 우리는 환자 옆으로
AI에게 대체될 수 있는 직업 중에 항상 약사가 거론되긴 하지만,
그건 약사라는 직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자료 수집과 정리는 AI에게 맡기면 됩니다.
그렇게 아낀 시간에 약사는 환자 옆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환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고요.
AI가 약사에게 정말 필요한 도구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아직도 바이브코딩은 어렵고,
새로운 배움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전 근육"이 생겼습니다.
동글이님은 3기 〈빌더 심화 트랙〉에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며 바이브코딩 기본을 배웠다면,
이제는 만들고 싶은 나만의 도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동글이님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 '젊은 약사님들 사이에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로 시작했지만,
가장 큰 열정을 보여주시며 놀라운 성장을 이루신 동글이님!
2/ 작은 성취가 큰 경험을 이끌었습니다.
- 첫 날 한 일은 클로드 코드를 설치하는 것뿐이었습니다.
- 손으로 하던 일 하나가 없어지는 경험이 다음 걸 만들게 했습니다.
3/ 혼자만의 성장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 온보딩 앱과 퀴즈 앱은 후배 약사들을 위한 마음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 그 모습을 보고 약제부 후배들이 웨비나에 신청해 함께 공부하게 됐습니다.
비록 지금은 AI와 바이브코딩이 낯설지만,
앞으로 동글이님처럼
바이브코딩으로 효율적인 업무 도구를 만들고
AI를 막연함이 아니라 설렘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
약사 제약인을 위한 AI 커뮤니티
<약토피아> 3기 멤버로 참여해보세요! (~9/4 마감)🔥
🩷 AI-driven 퍼스널 브랜딩 트랙
내 경험과 전문성을 콘텐츠 자산으로 쌓아,
약국·병원·회사 어디에 있든 나만의 자리를 만듭니다.
소개글 둘러보기 →

🩵 바이브코딩 기초 트랙
클로드가 낯설고, 바이브코딩을 전혀 몰라도 괜찮습니다.
4주 동안 약학 뉴스 자동 큐레이션 앱을 만들며
탄탄한 바이브코딩 기본기를 갖춥니다.
소개글 둘러보기 →
💛 빌더 심화 트랙
클로드 코드에게 '만들어줘'를 반복하던 사람에서,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사람으로.
각자 만들고 싶은 앱·서비스를 정하고,
실제 배포까지 마치는 에이전틱 코딩 심화 트랙입니다.
각 트랙 페이지에서 2기 참여자분들의 생생한 후기와 멤버 성장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약토피아의 다른 SNS 게시글이 궁금하다면?
[약토피아 오픈카톡방 참여하기] (코드: 0327)
현재 업계 종사자 59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